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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4

Waltz For Debby • Bill Evans Trio

- 트랙 리스트 My Foolish Hear Waltz for Debby Detour Ahead My Romance Some Other Time Milestones Waltz For Debby는 내가 '상실의 시대'를 읽었던 시기에 무라카미 하루키 무드의 jazz 플리를 유튜브 뮤직으로 들으면서 알게된 노래다. 그 이전에도 Bill Evans의 가사없는 피아노 재즈의 음악은 자주 즐겨듣곤 했었는데 뭔가 같이 읽고있었던 문학작품에 이입해서 들어보니 몰입감이 더 생겼던것 같다. 2년 정도 즐겨듣는 앨범이고, Waltz for Debby / My Romance 이렇게 두가지 트랙을 즐겨듣는다. 반년 전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있을적에 브리즈번 패딩턴이라는 곳에있는 레코드샵에서 LP를 25$(호주달러)에..

음악생활 2024.03.28

자가격리 일지(11-12일 차)

어제(11일 차) 일기를 안썼다. 그냥 쓰고싶은 마음이 없었다. 내일 오후 12시 기점으로 자가격리는 해제된다. 그럼에도, 일지는 틈틈이 써보도록 하겠다.(사실 이후로 안씀) 나름 의미있기도 하고,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기 때문이다. 오늘은 일하고 게임하고 결혼식때 입을 옷 좀 보고, 홈트했다. 일지 다 쓰고 샤워하고 독서조금 해보도록 하겠다. 격리끝나면 바로 술마시러 나가야겠다.

자가격리 일지(10일 차)

연휴 끝나고 첫 출근. 물론 재택근무. 별 일 없었고, 해야할 것을 하지 않았다. 공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많이 나태해졌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 독서: 이유는 책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일기쓰고 조금이라도 읽어보도록 노력 할거다. 늘 그래왔듯, 스쿼트,아령 윗몸, 사이클로 홈트를 했다. 오늘 한 일 중 가장 의미있는 행위였다. 내일은 좋은 컨디션으로 활력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길.. 격리 지원금과 상품구매 취소에 대한 환불건을 아직 수령받지 못했다.(상품이 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다리고 있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할까... 최대한 빨리 계좌로 돈이 들어오기를... 주말에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뭘입고 가야할지 고민이다.

자가격리 일지(9일 차)

오늘은 우디 앨런 영화 2편을 봤다. 1.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의 밤은 어느시대나 아름다웠다. 영화 다보고 느낀 생각은 나를 희생할만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까? 2.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여자들은 접근하는 남자의 의도를 알고 남자들은 우연한 인연에 과몰입 한다. 두 영화 다 낭만을 추구하는 포근한 영화다. 어제본 웨스 앤더슨 영화와는 조금 더 객관적인 낭만을 선사하지 않나 싶다. 영화감상 외 홈트, 청소 등 활동을 했다. 나도 나만의 낭만적인 느낌을 찾아봐야겠다. 재즈 산책 여행 악기 배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