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온 인생인데 이대로 흘려보낼 순 없다. 오늘도 일지 하루 미뤘지만, 일찍 새벽에 쓰고있다. 숙취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했고 라면으로 해장했다. 벌써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심란하면서도 과연 내가 의미있는 삶을 여태껏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에 잠긴다. 모처럼 연휴니까 푹 쉬어야지 다짐하고 후회없이 쉬고 있으나 필요없는 부정적 생각에 잠기고 말았다. 누구보다 잘 살 생각에 지금까지 살아왔건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 계기로 다시금 느끼게 된다. 생각도 성격도 인생도 어제 저녁에는 가족과 전화를 했다. 일하면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머니 공부중인 동생 난 아직 동생에게 조언하나 할 수 없는 풋내기다. 앞으로 많은 성장이 따라오기를 간..